[ONE HOOP] 제이크루 결승행 이끈 정흥주의 소망, "나처럼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키워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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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키워내는 것이다"제이크루가 지난 7월 8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4강 프리즘과의 경기를 스윕했다.
정흥주는 경기 후 "우리 팀만 원 훕에 단일팀으로 나왔다. 전력 열세를 예상했다. 선수들 나이도 어리기에, 경험을 쌓을 겸 출전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한 팀씩 이겨가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원 훕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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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키워내는 것이다"
제이크루가 지난 7월 8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4강 프리즘과의 경기를 스윕했다. 블랙라벨과 JBJ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맏형 정흥주가 16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으로 제이크루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3on3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연신 림을 찰랑였다.
정흥주는 경기 후 "우리 팀만 원 훕에 단일팀으로 나왔다. 전력 열세를 예상했다. 선수들 나이도 어리기에, 경험을 쌓을 겸 출전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한 팀씩 이겨가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원 훕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이)강호나 내가 없으면, 고비 때 자주 무너졌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린 선수들로 출전 명단을 구성해서, 5대5 대회를 나가게도 해봤다. 그럼에도, 아직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하지는 못했다. 강호와 내가 개인 사정으로 2라운드에 결장했다. 2라운드 2경기를 모두 스윕당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흥주는 이날 경기에서 승부처를 지배했다. 프리즘의 추격을 뿌리치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신 터트렸다.
"예전부터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주 맡았다. 평소에 가지고 있는 꿈이 하나 있다. 나처럼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키워내는 것이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너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있다. 다른 선수가 앞으로 중요한 순간을 도맡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크루는 원 훕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강팀을 상대로도 선전했지만, 안정감 있는 경기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 정흥주는 "우리 선수들 기량이 다른 팀 선수들보다 크게 밀리지는 않는다. 순간적으로 무너지거나, 자신감을 잃는 게 아쉽다. 그런데, 이날 경기는 달랐다. 선수들이 초반부터 '해볼 만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더라. 그래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이날 경기처럼 자신감을 보인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결승에서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약점을 파고들겠다. 우리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작전을 준비하겠다. 높은 평균 신장을 살려야 한다. 정신적으로도 잘 무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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