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안은진, 애틋한 포옹 포착..'연인' 측 "사극 멜로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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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서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애틋한 포옹을 나눈다.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연인' 10회에서는 애절한 사극 멜로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안타까운 운명과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뜨겁게 옭아맬 것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깊고도 강력한 열연, 최고의 연기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 것이다. 제작진도 숨죽이며 지켜본 명장면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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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 극본 황진영) 제작진은 2일 10회 본방송을 앞두고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포옹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한밤중 단둘이 마주 서 있다. 두 사람의 옷차림을 통해 해당 장면이 9회 엔딩 이후와 같은 날 밤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바라보는 이장현의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지고 있다. 유길채는 눈앞의 이장현이 믿기지 않는 듯 놀란 모습이다.
두 사람의 눈빛에는 반가움, 애틋함, 원망, 연모, 그리움 등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애틋함 감정이 폭발하는 듯 이장현이 유길채를 와락 품에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연인' 9회 엔딩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과 안타까운 운명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청나라 심양으로 떠났던 이장현이 몇 년 만에 한양에 돌아온 가운데, 이장현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유길채는 다른 사내와 혼인을 앞두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연인' 10회에서는 애절한 사극 멜로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안타까운 운명과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뜨겁게 옭아맬 것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깊고도 강력한 열연, 최고의 연기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 것이다. 제작진도 숨죽이며 지켜본 명장면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극 중 이장현과 유길채는 먼 길을 돌고 돌아 마주했다. 이장현은 심양에서 죽음의 위기까지 넘겼고, 유길채는 수년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모든 걸 내걸었다. 몇 해 만에 어렵사리 재회한 두 사람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인' 파트1의 마무리인 10회는 이날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40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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