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허재 이어… 최강희에도 막질문한 중국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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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최강희(64)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폭발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중국 기자들로부터 무례한 질문을 들었다.
지난 2011년 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던 허재 감독은 중국 기자로부터 "왜 중국 국기에 예의를 표시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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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최강희(64)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폭발했다.
산둥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중국축구협회(CFA)컵 8강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내용보다 경기 외적인 논란이 더 많았다. 0-1로 뒤지고 있던 베이징 궈안은 전반 10분 강상우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베이징 궈안 사령탑 히카르두 소아레스는 최강희 감독이 있는 벤치까지 달려가 세리머니를 펼쳤다. 산둥 벤치는 이에 곧바로 반발했으나 주심은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중국 기자들로부터 무례한 질문을 들었다. 중국 기자는 "기자회견장에서 상대 감독을 비판하는 것이 과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최강희 감독은 "눈으로 보고도 그렇게 얘기하냐. 존중받을 행동을 해야 존중 하는 것이다"며 불쾌함을 숨기지 안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중국 기자들의 선을 넘는 질문은 계속됐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기자회견을 박차고 일어섰다. 나가는 과정에서 최강희 감독은 "기자면, 기자다운 걸 질문해야 할 거 아니냐. 기자 같지도 않은 XX들이, 축구 기자가 맞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중국 기자의 무례한 질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던 허재 감독은 중국 기자로부터 "왜 중국 국기에 예의를 표시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해당 질문을 들은 허재 감독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욕설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허재 감독 사건 이후 12년이 흘렀다. 하지만 중국은 12년이 지났음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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