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구이위안 7100억원 채무조정안 통과

김태영 기자 2023. 9. 2.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사모 채권 상환 유예가 채권단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밤 열린 채권단 집회에서 39억 위안(약 7094억원) 상당의 비구이위안 사모 채권 상환을 유예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9월 2일 만기 도래하는 39억 위안 규모의 사모채권 상환을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비구이위안 사옥에 회사 간판이 설치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사모 채권 상환 유예가 채권단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밤 열린 채권단 집회에서 39억 위안(약 7094억원) 상당의 비구이위안 사모 채권 상환을 유예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이번 채무 조정안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9월 2일 만기 도래하는 39억 위안 규모의 사모채권 상환을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표결은 지난달 25일 예정됐으나, 회사가 이를 31일로 연기한 후, 또다시 1일로 연기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