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샌디에이고는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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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팀의 7-3 승리에 기여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7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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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팀의 7-3 승리에 기여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7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1회부터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트리스탄 벡을 상대한 김하성은 중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선 무안타에 그쳤다.
2회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섰지만 바뀐 투수 알렉스 우드와 10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친 김하성은 8회 1사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에 그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포를 터뜨린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7-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63승73패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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