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정재, 日 열도 사로잡았다…연출작 '헌트' 현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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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한류스타 배우 이정재가 일본도 사로잡았다.
2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달 31일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을 찾았다.
일본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스타 이정재가 연출작 '헌트'를 통해 일본에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이정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 인사를 전하며 환호를 받은 이정재는 '헌트'의 뒷얘기와 더불어 자신의 근황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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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한류스타 배우 이정재가 일본도 사로잡았다.
2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달 31일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을 찾았다.
당일 이정재는 도쿄 티조이 프린스 시나가와 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재의 일본 방문에 약 100명의 일본 주요 매체 기자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고 아티스트 컴퍼니는 전했다. 일본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스타 이정재가 연출작 '헌트'를 통해 일본에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이정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정재는 작년 여름 국내 개봉한 '헌트'를 통해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서도 인정 받았다. 이정재는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 "배우로서만 활동할 때는 캐릭터에 집중하기만 하면 됐지만, 감독으로서는 다양한 것들을 점검해야 했다. 그래서 배우로 연기할 때와는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헌트'가 칸, 토론토 등 전세계 주요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주제와 메시지가 전 세계 관객에게 전해져서, 이 작품에 대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해외 영화 축제에 초청되며 더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었고, 이 작품을 만들어서 정말로 좋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일본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리미어 행사에도 참석했다.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 인사를 전하며 환호를 받은 이정재는 '헌트'의 뒷얘기와 더불어 자신의 근황 등을 전했다.
이정재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헌트'는 오는 29일 일본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촬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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