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2루타로 4G 연속 안타, 그럼 뭐하나…오타니도 의욕 잃을 타선 침묵, 에인절스 40승도 못한 최하위 오클랜드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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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선두타자 2루타도 소용없었다.
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우익수)-오타니(지명타자)-브랜든 드루리(2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로건 오호피(포수)-랜달 그리칙(좌익수)-미키 모니악(중견수)-카이렌 파리스(유격수), 선발 투수 패트릭 산도발로 나섰다.
에인절스는 8회초 2사 후 오타니의 볼넷 이후 드루리의 1타점 2루타가 나와 1-6으로 추격했지만, 곧바로 추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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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의 선두타자 2루타도 소용없었다. 팀은 타선 침체 끝에 메이저리그 최하위에게 완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로세움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탈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7을 유지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우익수)-오타니(지명타자)-브랜든 드루리(2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로건 오호피(포수)-랜달 그리칙(좌익수)-미키 모니악(중견수)-카이렌 파리스(유격수), 선발 투수 패트릭 산도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오클랜드는 에스테우리 루이스(중견수)-잭 겔로프(2루수)-카를로스 페레스(1루수)-브렌트 루커(우익수)-셰이 랭겔리어스(포수)-조던 디아즈(지명타자)-알렉드미스 디아즈(좌익수)-조나 브라이드(3루수)-닉 앨런(유격수), 선발 투수 JP 시어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오타니의 첫 타석은 1회초였다. 1사 1루에서 1루수 땅볼을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2사 3루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옆으로 2루타를 때려 누상에 나섰다. 마지막 타석인 8회초 2사 후에는 구원 투수 션 뉴컴의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드루리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순항하던 에인절스는 4회말 상대에 빅이닝을 내주며 무너졌다. 1사 1,3루에서 디아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1사 2,3루에서 브라이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0-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한 번 흔들린 산도발은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했다. 1사 1,3루에서 앨런에게 희생플라이를 헌납해 0-3, 2사 1,2루에서 겔로프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0-5까지 간격이 벌어졌다.
추격이 필요한 시점인데 에인절스 타선은 침묵했고, 불펜은 버티지 못해 추가 실점했다. 7회말 1사 1,2루에서 디아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0-6이 됐다.
에인절스는 8회초 2사 후 오타니의 볼넷 이후 드루리의 1타점 2루타가 나와 1-6으로 추격했지만, 곧바로 추가 실점했다.
8회말 루이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아 1-8이 됐고, 라이언 노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9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에인절스는 9회초 선두타자 오호피의 솔로포로 2-9를 만들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가 맞대결을 펼친 오클랜드는 이날 전까지 시즌 전적 39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최하위(0.291)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런 오클랜드를 잡지 못한 에인절스는 최하위에 완패하며 쓸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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