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안타 쳤는데 만루 무산·병살타 아쉽네…김하성 5G 연속 안타 행진, SD도 3연패 탈출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3. 9.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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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팀 3연패 탈출을 도왔다.

김하성은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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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팀 3연패 탈출을 도왔다. 1회부터 안타를 치면서 리드오프 몫을 했지만, 이후 만루 기회 무산과 병살타가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김하성은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7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타티스 주니어(우익수)-소토(좌익수)-마차도(지명타자)-보가츠(유격수)-쿠퍼(1루수)-캄푸사노(포수)-배튼(3루수)-그리샴(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운드 위엔 와카가 올라왔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News1
샌디에이고는 1회 초 1사 뒤 플로레스에게 비거리 134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이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벡의 4구째 94.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벡의 초구 89.7마일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역전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도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 덕분에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후속타자 소토가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날려 3대 1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2회 말 캄푸사노의 2루타와 그리샴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김하성은 2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회 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캄푸사노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배튼의 1타점 좌전 2루타로 또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벡과 10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6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우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히트 앤 런 작전을 소화했지만, 2루수 방면 병살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8회 말 1사 뒤 다섯 번째 타석에 나와 바뀐 투수 알렉산더를 상대해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는 7대 3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63승 73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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