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후안 마타도 J리그로 간다... 비셀 고베 이적 임박

남정훈 2023. 9.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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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에서 후안 마타가 J리그로 간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각) '후안 마타, 비셀 고베와 계약 체결에 근접하다! 마타가 중동의 다른 제안을 제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J리그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타는 두바이와 사우디에서도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국가대표 선배인 이니에스타를 보고 일본의 생활을 경험해 보고 새로운 타이틀 경쟁을 위해 J-리그 구단인 비셀 고베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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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와 첼시에서 후안 마타가 J리그로 간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각) ‘후안 마타, 비셀 고베와 계약 체결에 근접하다! 마타가 중동의 다른 제안을 제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J리그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타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윙어다. 드리블이 특화된 윙어가 아닌 키패스나 연계 플레이에 능한 윙어다. 왼발 슈팅력, 크로스, 준수한 퍼스트 터치를 가지고 있어 공격 쪽에 자유로운 역할로 풀어 놓으면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발렌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출발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기복 없이 꾸준하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며 2008/09 시즌에는 11골 13도움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보여주며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에서의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더니 측면 플레이메이커로 날아다니면서 첫 해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혁혁한 공을 세우며 12골 20도움으로 첼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012/13 시즌에는 더 대단했다. 아자르와 함께 좌·우측면을 박살 내면서 엄청난 도움 개수를 쌓았다. 아자르가 부상으로 나갈 때도 철강왕 모습을 보여주며 64경기에서 20골 30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 리그 우승을 도왔다.

하지만 다음 시즌 무리뉴가 감독이 되면서 오스카에게 주전 자리를 완전히 밀렸고 그는 데이비드 모예스의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 그는 맨유에서 꾸준하게 9시즌 동안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뛰면서 285경기 51골 4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22년 맨유를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터키에서 발렌시아, 첼시, 맨유에서 하지 못했던 리그 우승을 하며 드디어 커리어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2023년 7월 팀을 떠난 후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타는 두바이와 사우디에서도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국가대표 선배인 이니에스타를 보고 일본의 생활을 경험해 보고 새로운 타이틀 경쟁을 위해 J-리그 구단인 비셀 고베를 선택했다.

마타의 전 스페인 국가대표 동료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도 올해 초까지 고베서 뛰었고 또 다른 전 동료인 다비드 비야도 2019년 고베에 합류해서 1년을 보냈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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