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위,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408명 재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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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일본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 100주년을 맞아 408명의 조선인 희생자 명부를 다시 공지했다.
2일 진화위는 지난해 11월 발간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에 관한 실태조사'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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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 349명, 인신 피해 50명
[헤럴드경제=박지영·김영철 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일본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 100주년을 맞아 408명의 조선인 희생자 명부를 다시 공지했다.
2일 진화위는 지난해 11월 발간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에 관한 실태조사’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유형별 희생자 명단과 사진과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13년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발견된 ‘일본진재시 피살자 명부’의 290명 중 205명과 각종 문헌자료의 296명을 확인한 후, 중복을 뺀 총 408명의 희생자 명단을 담고 있다. 408명의 희생자들은 학살 349명, 행방불명 8명, 인신 피해 50명, 자살 1명으로 분류된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그간 미흡했던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을 위해 새롭게 밝혀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차원에서 다시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와 조사 등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o@heraldcorp.com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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