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에너지가 안 나오면 서운해…5G 연속안타&14G 연속출루에 1득점 ‘샌디에이고 3연패 탈출’

김진성 기자 2023. 9. 2. 13: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에너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기본옵션이다. 5경기 연속안타와 14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팀의 3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했다. 시즌 타율 0.277.

김하성은 8월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날까지 14경기 연속출루를 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투수 트리스탄 벡에게 볼카운트 2B1S서 93마일 포심을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우월 역전 투런포에 홈을 밟았다. 시즌 78득점째.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4-1로 앞선 2회말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B2S서 79마일 스위퍼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1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좌완 알렉스 우드를 상대했으나 풀카운트서 10구 93마일 싱커에 2루 땅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6-2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풀카운트서 6구 90마일 싱커에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7-2로 앞선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스캇 알렉산더에게 2B1S서 93마일 싱커에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의 7-3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63승73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8위. 3위 샌프란시스코에 7.5경기 차로 추격했지만, 여전히 격차가 크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투런포를 가동한 타티스, 3안타를 날린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돋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벡은 2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8회까지 무기력하다 9회에 힘을 냈다.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브랜든 크로포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브레이크 사볼,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연속 사구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1사 만루서 윌머 플로레스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경기종료. 김하성이 마지막 아웃카운트의 보살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