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명국환 별세…뒤늦게 알려진 부고

김현식 2023. 9. 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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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명국환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명국환은 지난달 19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명국환은 1950년대 실향의 아픔을 노래한 곡인 '백마야 우지마라',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가수협회와 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해 겨울 홀로 외로이 지내는 명국환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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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원로가수 명국환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명국환은 지난달 19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명국환은 1950년대 실향의 아픔을 노래한 곡인 ‘백마야 우지마라’,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가수협회와 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해 겨울 홀로 외로이 지내는 명국환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가수협회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장례주관자를 맡아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빈소는 3일 오전 9시 경기도 부천 송내동 휴앤유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한다. 발인은 4일 오후 5시 30분이며 장지는 국립 괴산호국원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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