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전군지휘훈련에 "한반도 긴장 완화 나서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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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반부 전 영토 점령'을 목표로 전군지휘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유엔은 "우리가 보고 싶었던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월29일 북한이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통신은 훈련의 목표에 대해 "원쑤들의 불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전면적인 반공격으로 이행하여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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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이 '남반부 전 영토 점령'을 목표로 전군지휘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유엔은 "우리가 보고 싶었던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사무총장 대변인실 일일 브리핑 전문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뉴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유엔이 원하는 방향이 "한반도 상황의 (긴장) 완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으로의 복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월29일 북한이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 한미 연합연습 대응 차원이다.
특히 통신은 훈련의 목표에 대해 "원쑤들의 불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전면적인 반공격으로 이행하여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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