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 원로가수 명국환, 향년 96세 타계

강일홍 2023. 9. 2.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마야 우지마라',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등으로 50년대 인기를 누린 원로가수 명국환이 별세했다.

명국환은 지난 8월 19일 오전 11시 50분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뒤늦게 부고를 알렸다.

대한가수협회와 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해 겨울 홀로지내고 있는 대선배 가수 명국환 선생을 위문하고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이 대히트를 치면서 유명 가수로 발돋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19일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서 사망
빈소 3일 경기 부천 휴앤유 병원 장례식장

명국환은 지난 8월 19일 오전 11시 50분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뒤늦게 부고를 알렸다. /대한가수협회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백마야 우지마라',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등으로 50년대 인기를 누린 원로가수 명국환이 별세했다. 향년 96세.

명국환은 지난 8월 19일 오전 11시 50분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뒤늦게 부고를 알렸다.

빈소는 3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부천 송내동 휴앤유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한다. 발인은 다음날인 4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국립 괴산호국원이다.

대한가수협회와 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해 겨울 홀로지내고 있는 대선배 가수 명국환 선생을 위문하고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故 명국환은 1927년 1월 9일 일본 제국령 황해도 연백군 지역에서 태어나 북한 지역에 거주하다가 중학생 때 6.25 전쟁이 발발해 남한으로 피난을 왔다.

1956년에 가수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뒤 '백마야 우지마라'를 발표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이 대히트를 치면서 유명 가수로 발돋움했다.

생존 최고령 가수로 파킨슨병을 앓는 가운데서도'가요무대' 등에 간간히 출연했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