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며 마음 건강 찾는다…경남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치유 농업. 경남도청 제공

경남농업기술원은 도민의 마음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과 치매 환자 등 사회적약자·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서비스 관련 기관과 치유농업사·농장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10회 과정이다.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도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치유농업사가 현장을 찾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농업·농촌자원 체험 등 치유 농장과 학교 텃밭 등을 활용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한다. 틀밭 만들기, 가을작물 심기, 수확하기 등 텃밭을 이용한 치유 농업 활동을 한다.

도내 치유농장 투어와 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와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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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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