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풍덩'…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첫 개장
[생생 네트워크]
[앵커]
서울에서 반려견 수영장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날인 오늘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수영장이 문을 열었는데요.
개장 첫 날인 오늘, 반려견과 함께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크게 늘면서 이렇게 하천변에 반려견 수영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는데요.
오늘 개장한 반려견 수영장은 이번 달 24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고요.
반려견간 마찰을 줄이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입장 가능 요일을 다르게 했습니다.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요.
맹견과 질병 등이 있는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수영장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도 마련돼 있고요.
휴게시설과 반려견 목욕시설, 드라이어 부스, 탈의실, 샤워장 등의 시설도 설치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영장 내에서는 물과 음료수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은 불가능합니다.
9월이 시작했지만 낮에는 아직 다소 더운데요.
이번 주말,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로 늦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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