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씹는 맛 달라" 日총리 후쿠시마 '회 먹방'…공중에 나타난 '거대 얼룩뱀'

홍효진 기자 2023. 9.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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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기시다, 후쿠시마 수산물 먹방' 영상입니다.

세 번째는 '호주 거대 얼룩 뱀' 영상입니다.

지난달 29일 호주 퀸즐랜드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길이가 5m에 달하는 거대한 얼룩 뱀이 공중에서 이동 중 가족들을 향해 머리를 내미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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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30일 일본 총리관저가 공개한 후쿠시마산 식재료 오찬 영상 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영상=일본 총리관저 엑스(X·옛 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는 '기시다, 후쿠시마 수산물 먹방' 영상입니다. 지난달 30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총리 관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오구라 마사노부 저출생담당상과 함께 오찬을 하는 5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기시다 총리와 내각 관리들이 농어, 넙치, 문어회 등으로 구성된 점심을 함께 먹는 장면과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NHK 등 일본 언론은 오찬 도시락에 사용된 수산물은 모두 전날 후쿠시마현 인근 해에서 잡힌 것이며 밥, 국, 반찬, 후식 등에 사용된 양파, 쌀, 멜론 등도 후쿠시마산 농산물과 과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회를 먹은 뒤 웃으며 "씹는 맛이 역시 다르다. 쫄깃쫄깃하다"며 "오이시데스(맛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이후 후쿠시마 등 자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날 오찬 역시 이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브라질에서 어린이가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끼여 질식사할 뻔한 강아지를 민첩한 동작으로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데일리메일 갈무리

두 번째는 '강아지 구한 브라질 어린이' 영상입니다. 지난달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같은 달 23일 브라질 괴니아에 사는 티아고 마겔란스(11)는 강아지 밀루와 산책을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습니다. 당시 마겔란스는 밀루의 목줄을 잡지 않은 상태로 엘리베이터에 올랐고, 이에 밀루는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지만 목줄은 밖에 있는 채로 문이 닫혔습니다. 이후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문틈에 끼인 목줄이 당겨지면서 밀루가 순식간에 천장으로 끌려 올라갔습니다. 깜짝 놀란 마겔란스는 몸을 날려 목줄을 붙들었는데요. 잠시 후 목줄이 끊어지면서 마겔란스와 밀루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마겔란스는 한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밀루가 엘리베이터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걸 보고 공포를 느꼈다며 "어디서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충동에 따랐다"고 말했습니다.

호주에서 길이가 5m에 달하는 얼룩뱀(carpet python)이 가정집 지붕에서 나와 정원의 나무 위로 이동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유튜브

세 번째는 '호주 거대 얼룩 뱀' 영상입니다. 지난달 29일 호주 퀸즐랜드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길이가 5m에 달하는 거대한 얼룩 뱀이 공중에서 이동 중 가족들을 향해 머리를 내미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뱀은 조용히 가정집을 빠져나가 멀리 갔으며,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를 보던 어린아이가 "아빠가 뱀을 쫓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자 아이의 아빠가 "아니, 아빠는 뱀을 무서워해"라는 답변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가족이 거대한 뱀과 대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틱톡' 등 온라인에 퍼져 화제가 됐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긴 미국인데, 오늘 밤 못 잘 거 같다" "저 정도 길이의 뱀은 아빠들도 무서워할 만 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30일 일본 총리관저가 공개한 후쿠시마산 식재료 오찬 영상 속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일본 총리관저 엑스(X·옛 트위터)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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