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 속 최참판댁 한옥민박 다시 열었어요

박은하 기자 2023. 9. 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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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악양면 평사리 소재 한옥숙박시설 전경.2023.09.01/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이 악양면 평산리 소재 최참판댁 한옥숙박시설을 오는 4일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곳은 소설가 고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속 주 무대로 등장한다. 평사리 풍경을 그대로 담은 한옥 6동 10실로 이뤄졌다.

최참판댁 한옥숙박시설은 2019년 11월 문을 연 이후 군이 직영하다 2020년3월∼2023년5월 민간에 위탁 운영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수요를 감안해 직영으로 재개장을 하게 됐다.

하승철 군수는 “최참판댁 한옥 숙박시설을 통해 하동을 전통문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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