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김다빈, ITF 1차 영월대회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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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가대표, 김나리(수원시청)-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 조가 ITF영월국제여자테니스1차대회(이하 ITF 1차 영월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2일, 강월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김나리-김다빈 조는 김다혜(강원특별자치도청)-데미 트란(네덜란드) 조를 6-2 7-5로 제압했다.
김나리와 김다빈은 다음 주 열리는 ITF 2차 영월대회에서도 같이 복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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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가대표, 김나리(수원시청)-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 조가 ITF영월국제여자테니스1차대회(이하 ITF 1차 영월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2일, 강월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김나리-김다빈 조는 김다혜(강원특별자치도청)-데미 트란(네덜란드) 조를 6-2 7-5로 제압했다.
복식 도사 김나리와 올해 국내대회 최강자인 김다빈이 한 조로 묶인 시너지는 대단했다. 빠른 발의 김다빈이 코트 후위를 장악하면 김나리는 전위에서 상대의 공격을 번번히 차단했다.
1세트를 6-2로 가볍게 제압한 김나리-김다빈 조는 2세트 중반에 잠시 고비를 맞이했다. 5-2로 앞서 있었지만 세 개임을 연달아 내주며 5-5로 동점을 허용했다. 김다혜-트란 조는 김다혜 후위, 트란 전위 상황에서 득점 찬스가 많았다.
하지만 김나리-김다빈 조는 두 게임을 다시 따내며 2세트를 7-5로 마무리지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김나리의 전위 플레이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나리는 4년 만에 국제대회 복식 정상에 복귀했다. 김나리의 국제대회 마지막 복식 우승은 2019년 이 대회였다.
작년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김다빈은 2년 연속 ITF 영월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구미실업연맹전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국내외 대회에서 단식이건 복식이건 출전하는 대회마다 어떻게든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빈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 2회전 만에 탈락했으나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김나리는 "최근에 국제대회를 나가지 않아 세계랭킹이 없는데, 파트너를 선뜻 하겠다고 해준 다빈이 덕분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 했으며, 김다빈은 "레전드 나리 언니의 파트너를 한다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럽다"라며 서로 파트너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김나리와 김다빈은 다음 주 열리는 ITF 2차 영월대회에서도 같이 복식에 나선다.
김나리-김다빈
데미 트란-김다혜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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