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ND...타선 폭발하며 콜로라도에 승리 [류현진 등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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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은 이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74승 61패 기록, 같은 날 미네소타 트윈스에 패한 와일드카드 3위 텍사스 레인저스와 격차를 1.5게임차로 좁혔다.
콜로라도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5 2/3이닝 7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실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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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은 이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 76구, 이중 48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 기록했다.
팀이 4-2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넘겼지만, 6회말 바로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날아갔다. 대신 팀이 13-9로 이긴 것에 만족해야했다.
류현진은 큰 역할을 했다. 초반 승부가 유지될 수 있게 도왔다.
깔끔하지는 않았다. 3회 무사 1루에서 엘레후리스 몬테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후 에제키엘 토바에게 좌측 담장 직격하는 2루타 허용하며 1사 2, 3루에 몰렸지만, 잔루 처리했다. 4회에도 1사 1, 2루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선은 그런 그의 노력을 외면하지 않았다. 3회 1사 1, 3루 기회를 놓쳤지만, 4회 브랜든 벨트의 솔로 홈런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후 5회 어니 클레멘트의 솔로 홈런, 6회에는 대니 잰슨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놀란 존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4-5로 뒤집혔지만, 7회초 바로 응수했다.
무사 1, 3루 기회에서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른손 타박상으로 빠진 잰슨을 대신해 대타로 나온 알레한드로 커크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윗 매리필드의 우익수 방면 2루타까지 터지며 7회초에만 5점을 뽑았다.
9회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1사 1, 2루에서 클레멘트의 3루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조지 스프링어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맹폭했다.
푹 쉰 토론토 불펜은 풀가동됐다. 6회 이미 가르시아와 카브레라가 막은 것을 시작으로 7회 조던 힉스, 8회 트레버 리차즈가 등판했다.
점수 차가 벌어진 9회에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채드 그린이 던졌다. 첫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토바의 타구를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잡지 못했다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9회말에만 4실점째 허용한 뒤 결국 2사 2루에서 강판됐다.
조던 로마노가 마지막 아웃 1개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콜로라도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5 2/3이닝 7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실점 기록했다. 탈삼진없이 범타 유도에 의존했다. 그러나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콜로라도 불펜에게는 악몽같은 하루였다. 6회 제이크 버드, 브렌트 수터, 토미 도일까지 세 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해 간신히 막아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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