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등판=팀 승리’ 토론토, 콜로라도에 13-9 역전승..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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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콜로라도를 꺾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경기 후반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13-9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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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콜로라도를 꺾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경기 후반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13-9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연승을 달렸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이 됐다. 류현진은 팀이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류현진과 크리스 플렉센(COL)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콜로라도였다. 콜로라도는 3회말 엘레우리스 몬테로가 류현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토론토는 4회초 브랜든 벨트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5회초 어니 클레멘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초 '류현진 도우미' 대니 잰슨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 2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이 물러난 6회말 놀란 존스가 다시 경기를 역전시키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이 사라졌다.
토론토는 7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화제의 루키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1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알레한드로 커크가 경기를 뒤집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위트 메리필드가 1타점 2루타로 커크까지 불러들였다.
토론토는 8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9회초 클레멘트가 2타점 3루타, 조지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는 9회말 몬테로의 적시타, 션 부샤드의 땅볼, 엘리아스 디아즈의 적시타, 라이언 맥마흔의 1타점 2루타로 4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이미 가르시아가 0.2이닝 2실점(비자책),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0.1이닝 1실점, 조던 힉스가 1이닝 무실점, 트레버 리차즈가 1이닝 무실점, 채드 그린이 0.2이닝 4실점, 조던 로마노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선발 플렉센이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이 나머지 이닝 동안 9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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