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한 배지환, 안타에 도루 추가…피츠버그는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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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와 도루를 추가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던 배지환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경기에서 안타와 도루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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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연장 접전 끝 4-2 승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와 도루를 추가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던 배지환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경기에서 안타와 도루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9로 소폭 떨어졌다.
배지환은 경기 중반까지 세인트루이스 다코다 허드슨에게 막혀 고전했다.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엔 2사 1, 2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 1사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 1사에서는 상대 불펜 라이언 헬슬리를 상대했지만 10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이 침묵한 사이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고, 배지환은 마지막 타석에서 끝내 안타를 뽑아냈다.
연장 10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배지환은 조조 로메로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려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배지환은 2루를 훔쳐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22호 도루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3점을 추가해 4-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62승73패가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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