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직페스티벌’ 노들섬 개최...송가인·코요태·알리·폴킴 출연

2023. 9. 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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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음악축제인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우리 대중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아름다운 노들섬의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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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서울시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인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대중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실용음악과 대학생의 공연부터 인디뮤지션과 최정상급 뮤지션의 공연까지 이어진다.
 
노들섬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대중음악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공연을 한다.

첫날은 힙합을 중심으로 정인, 넉살×까데호, 가호×케이브, 너드커넥션, 원슈타인의 무대로 시작한다. 둘째날은 케이팝 장르 중심으로 이민우(M), 틴탑, BAE173, TAN, 클라씨가 무대에 선다. 마지막 날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송가인부터 코요태·알리·폴킴·경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무대를 한다.

음악전문 실내 공연장 '라이브하우스'에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인디뮤지션의 공연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밴드 '더 보울스'와 '해서웨이', 둘째날에는 '화노'와 '곽태풍'이 공연한다. 셋째 날에는 브라질리언팝과 재즈 장르를 구사하는 밴드 '어나더시즌'과 그룹 빅마마의 멤버 '이지영'이 공연한다.

'노들섬 둘레길'에서는 국내 8개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이 각 학교를 대표해 실력을 뽐내는 '차세대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술대학, 호원대 등이 참여한다.  

대중음악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뮤직 이야기 콘서트도 마련됐다. 대중음악 분야에서 활동중인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걸그룹 아이브의 'Love Dive'와 'After LIKE'등을 작사한 작사가 서지음과 댄서 아이키 등이 출연한다.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특별무대도 개최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튀르키예, 호주, 불가리아 등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댄스팀들이 참여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전좌석 무료로 운영된다.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스타플래닛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선착순 예약에 실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관람자를 선정한다.

'엄마아빠 VIP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9세 이하(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 신청대상이다.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6일 오전10시부터 예약하면 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및 녹화방송을 진행한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우리 대중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아름다운 노들섬의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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