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김대중재단 지회장 "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광주=뉴시스] 김명진 김대중 재단 광주 서구 지회장이 지난 1일 치평동 상무 금요시장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철회 촉구 손팻말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3.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김명진 김대중 재단 광주 서구 지회장은 2일 정부가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전날 치평동 상무 금요시장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철회 촉구 손팻말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일본의 오염수 투기 행위는 미래 세대에 위험을 전가하는 처사이고 주변국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침해하는 폭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투기를 만류하거나 일본 정부에 항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제라도 국민의 반대 여론과 우려를 일본에 전달하고 투기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팻말 시위와 서명운동에는 상무 금요시장 상인들도 함께했다. 김 지회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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