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이 열쇠다, 잘하면 OOO 생각 안 날 거고…" LG에 작년 후반기 영웅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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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이 키(Key)다. 잘해주면 플럿코 부상 생각이 안 날 거고."
LG 염경엽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복귀전을 치를 김윤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김윤식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윤식이가 잘해야 한다. '키'다. 김윤식이 잘해주면 플럿코 부상 생각이 안 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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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김윤식이 키(Key)다. 잘해주면 플럿코 부상 생각이 안 날 거고…."
LG 염경엽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복귀전을 치를 김윤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가을처럼 던져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김윤식은 지난해 9월 이후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1군 등판은 거의 석달 만의 일이다. 김윤식은 지난 6월 8일 키움전에서 5이닝 동안 무려 안타 12개를 맞고 7실점한 뒤 1군에서 제외됐다. 시즌 준비 루틴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대비하려다 정규시즌까지 컨디션을 올리지 못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꼴이 됐다. LG는 김윤식에게 다시 몸을 만들 여유를 주기로 했다. 이른바 '서머캠프' 입소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월 12일에야 처음 실전에 나섰다. 1군 복귀 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나왔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1이닝 5실점으로 난타당했고 그 뒤로 3경기는 13⅔이닝 1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2.63으로 선전했다.
등판 일정도 세심하게 조정했다. LG는 다음 주 더블헤더를 포함해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 대체 선발까지 필요하다. 김윤식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다른 투수들의 일정, 더블헤더, 최원태의 휴식까지 맞추려다 보니 김윤식이 오늘(2일) 등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윤식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윤식이가 잘해야 한다. '키'다. 김윤식이 잘해주면 플럿코 부상 생각이 안 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대체 선발은 왼손투수 손주영이다. 또다른 왼손 선발자원 이상영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오기 시작했다. 염경엽 감독은 "강효종 이민호보다 손주영이 낫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상영은 선발로 준비한다. 투구 수를 늘리고 있다. 일단 선발로 준비해야 두 가지(선발 불펜) 모두 대비가 된다. 구속은 안 물어봤다. 나머지는 다 괜찮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기준 지난해 105⅔이닝, 올해 129⅓이닝을 던진 최원태는 관리에 들어간다. 염경엽 감독은 "원태는 다음 주 화요일(5일 수원 kt전)과 일요일(10일 광주 KIA전)에 나간다. 대신 그 다음 주부터는 일요일에 나간다. 투구 이닝이 작년을 벌써 넘었다"고 말했다.
#2일 1군 등록
투수 이우찬(엔트리 확대 첫 날인 1일이 1군 말소 후 9일째라 2일 합류)
#2일 잠실 한화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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