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청주서 만취한 SUV 운전자, 중앙선 넘더니 차량 4대 들이받아

새벽 시간 청주에서 만취한 SUV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2일) 오전 2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제2순환로에서 50대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 4대의 측면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흉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제보 : 시청자 방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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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