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박태준 등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첫날 메달 좌절

김희준 기자 2023. 9. 2.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경량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한 태권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23 월드태권도(WT) 그랑프리 대회에서 첫날 메달을 따지 못했다.

장준, 박태준(경희대)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르와페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에 출전해 각각 8강, 16강에서 탈락했다.

박태준은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4㎏급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조기 탈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태권도 국가대표 장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둔 24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8.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남자 경량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한 태권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23 월드태권도(WT) 그랑프리 대회에서 첫날 메달을 따지 못했다.

장준, 박태준(경희대)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르와페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에 출전해 각각 8강, 16강에서 탈락했다.

장준과 박태준 모두 은메달을 딴 잔디 아볼파즐(이란)에 패배했다. 16강에서 박태준을 라운드 점수 2-0(14-7 16-4)으로 꺾은 아볼파즐은 8강에서 장준을 역시 라운드 점수 2-0(10-8 9-5)으로 제압했다.

박태준은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4㎏급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조기 탈락했다.

여자 49㎏급에 나선 자매 선수 강미르, 강보라(이상 영천시청)는 모두 32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이아름(고양시청)과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은 여자 57㎏급에서 각각 16강, 32강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을 약 1년 앞두고 열린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59개국 255명의 선수가 참가헀다.

한국은 장준, 박태준, 박우혁(삼성에스원), 이아름, 이다빈(서울시청) 등 간판급 선수를 대거 파견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고, 오는 23일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