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는 4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 인상

2023. 9. 2.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오는 4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유류비, 운송원가 등 물가 상승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택시요금을 조정했다"며 "인상된 요금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오는 4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거리 2km까지 700원 오른다. 거리 및 시간(15km/h 이하 주행시)은 각각 134m당, 33초당 100원 부과에서 131m당, 31초당 부과로 줄어든다.

대형택시는 기본거리 3km까지 4500원에서 55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거리 및 시간은 각각 138m당, 33초당 200원 부과에서 114m당, 27초당 부과로 바뀐다.

소형 및 경형택시 기본요금도 2km까지 2500원, 2200원에서 3000원, 2600원으로 500원, 400원씩 인상된다.

또 심야 및 시계외할증(20%) 시간은 오전 0시부터 4시까지에서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해 이용하는 경우 1회당 1000원의 호출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별빛콜·영천콜 등 브랜드 콜택시와 행복택시 호출료는 제외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유류비, 운송원가 등 물가 상승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택시요금을 조정했다"며 "인상된 요금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