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취임… “경북발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 공공형 통합국립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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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9대 총장이 취임했다.
안동대학교는 1일 국제교류관에서 신임 종태주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2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안동대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창업지원센터장, 전국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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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9대 총장이 취임했다.
안동대학교는 1일 국제교류관에서 신임 종태주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신임 총장 약력 소개, 보직자 소개, 취임사, 교기 전달, 꽃다발 증정,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주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지역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변화된 교육 환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와 생존 경쟁의 난관에 마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컬 예비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권순태 전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애써주신 안동대 가족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북발전과 글로컬사업을 위해 힘써주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과 김상동 경북도립대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 대학을 성원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김형동 국회의원님, 권기창 안동시장님, 김학동 예천군수님을 비롯한 시?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또 경북도립대와의 통합대학에 대한 새로운 교명 공모제 추진과 학생의 학습선택권이 100% 보장되며, 다중전공도 쉽게 이수할 수 있는 대학 체제 구축도 추진한다.
정태주 총장은 “경북도립대와의 통합, 경북산하기관과의 협력, 우리 대학 내 혁신 등 짧은 시간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모두가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주어진 현실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2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안동대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창업지원센터장, 전국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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