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수들의 무덤’서 5이닝 2실점…구원 투수 부진에 시즌 4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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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잘 던지고도 구원 투수 부진에 시즌 4승을 놓쳤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 호투했습니다.
하지만, 6회말 등판한 가르시아에 이어 세 번째 투수 카브레라가 놀런 존스에게 역전 석 점 홈런을 맞아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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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잘 던지고도 구원 투수 부진에 시즌 4승을 놓쳤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 호투했습니다. 투구 수는 76개. 볼넷은 2개, 탈삼진 3개를 잡아냈고, 평균자책점은 2.48로 약간 올랐습니다.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 낸 류현진은 3회 몬테로에게 두 점 홈런을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류현진은 6회초 토론토가 잰슨의 역전 투런포로 4대 2로 앞서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6회말 등판한 가르시아에 이어 세 번째 투수 카브레라가 놀런 존스에게 역전 석 점 홈런을 맞아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토론토는 뒤늦게 타선이 터지면서 13-9로 이겼습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해발 1천 610m 고지에 자리한 쿠어스 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많이 나오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유명한데, 오늘도 양팀은 홈런 5개를 주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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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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