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공격 파트너는 웨일스 대표팀 22세 브레넌 존슨

양준호 기자 2023. 9. 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웨일스 출신의 22세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며 최전방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존슨을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등번호 22번"이라고 발표했다.

존슨은 자메이카 대표팀 공격수 출신으로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존슨(47)의 아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노팅엄서 추정이적료 750억에 영입
8일 A매치서 韓 손흥민과 적으로도 만나
토트넘이 영입한 공격수 브레넌 존슨.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웨일스 출신의 22세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며 최전방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존슨을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등번호 22번"이라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존슨의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베테랑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최전방 공격진의 공백을 '젊은 피' 존슨으로 채웠다.

존슨은 자메이카 대표팀 공격수 출신으로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존슨(47)의 아들이다. 노팅엄에서 태어난 존슨은 아버지가 뛰었던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2019년 프로에 데뷔했다.

2020~2021시즌 링컨 시티(3부)로 한 시즌 임대된 존슨은 2021~2022시즌 노팅엄으로 복귀해 정규리그 46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며 팀의 EPL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EPL 무대에서도 38경기를 뛰며 8골을 넣어 준수한 활약을 펼친 존슨은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선택했다.

존슨은 잉글랜드 U-16, U-17 대표팀을 거친 뒤 웨일스로 대표팀으로 바꿔 U-19, U-21 대표팀을 경험했고 2020년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돼 A매치 20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존슨은 공교롭게도 한국 시간 9월 8일 손흥민과 적으로 만나야 한다. 존슨은 이날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평가전에 나설 웨일스 대표팀의 공격수로 뽑혔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