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 채상병 사건, 국정조사 수용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전 대령에 대한 군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정의당이 "더 이상 군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거대 양당의 즉각적인 국정조사 수용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강제구인 쇼까지 동원해 박 대령의 입을 막으려 한 군당국의 무도한 시도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전 대령에 대한 군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정의당이 "더 이상 군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거대 양당의 즉각적인 국정조사 수용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강제구인 쇼까지 동원해 박 대령의 입을 막으려 한 군당국의 무도한 시도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군 당국이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보장하고, 진실규명을 할 것이라 믿기도 어렵다"며 "단순히 의혹해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엄중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가 한 장병의 희생을 이처럼 무도하고 무례하게 대한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가 내 자식을 내 형제를 군에 보낼 수 있냐"며 "더욱이 원칙대로 조치한 사람이 처벌되고, 사회가 그것을 용인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공정과 상식, 원칙을 말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0775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