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

이한림 2023. 9. 2.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찹)는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안보실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의도를 분석하고 군의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동해상 미사일 발사 후 사흘 만
안보실,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2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찹)는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4일 만이다.

이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전술 핵탄두 '화산-31'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안보실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의도를 분석하고 군의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