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에 "단호한 응징만 있을 것"

김정률 기자 2023. 9. 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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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 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폭주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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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북한 정권 폭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
3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전술핵타격훈련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8.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 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폭주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 제제 발표 직후 이뤄진 시위성 무력도발로써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 정부의 활동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올해에만 총 15회에 달하는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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