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기상악화에 김해공항 3시간 이상 지연 도착

정기종 기자 2023. 9.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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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당초 도착 예정 시간 보다 3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김해공항 운항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인천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KE1419)는 인천으로 회항한 뒤 재출발해 오후 10시54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여객기는 도착 예정된 시간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 했으나 두 차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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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서 출발한 항공편…예정 도착시간 오후 7시30분, 실제 도착은 오후 10시54분
기상 악화에 김해 공항 착륙 시도 실패…인천 회항 후 주유 및 기장 교체 후 재출발
활주로에 대기 중인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인천=이기범 기자 leekb@


인천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당초 도착 예정 시간 보다 3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김해공항 운항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인천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KE1419)는 인천으로 회항한 뒤 재출발해 오후 10시54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원래 도착 예정시간인 오후 7시30분 보다 3시간 이상 지연된 시간이다.

지연 도착 배경은 기상악화다. 해당 여객기는 도착 예정된 시간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 했으나 두 차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가 맞바람을 맞으며 착륙해야 하는데, 착륙 시도 당시 항공기 뒤에서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인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하면서 이동 시간이 길어졌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해당 여객기는 주유와 기장 교체 등의 과정을 거쳐 운항을 재개하고 나서야 김해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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