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2일) ‘오염수 방류 규탄’ 대규모 도심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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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열흘째가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각종 환경·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나섭니다.
단식 농성 사흘째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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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열흘째가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각종 환경·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나섭니다.
단식 농성 사흘째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대규모 도심 집회는 오염수 방류 직후였던 지난달 26일, 92개 시민단체와 시민 5만 명이 모인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오염수 투기 중단,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주장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발언을 한 뒤, 용산 대통령실까지 약 5km를 행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사실상 '수산물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비합리적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수산업계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재해나 환경오염과 같은 자연적 원인이 아니라, 특정 세력이 만들어낸 거짓과 괴담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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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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