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017년 1라운더, 브루클린과 1년 계약[NBA]

김하영 기자 2023. 9. 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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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자일스. 게티이미지 제공



잠재 능력을 꽃피우지 못한 해리 자일스 3세(25)가 새 둥지를 찾았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크리스 헤인즈에 따르면, 자일스는 2일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에 있었던 전 1라운드 20순위인 자일스는 데뷔 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대학 시절에 입은 ACL(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포함해 경력 전반에 걸쳐 부상과 싸웠다.

2018년 서머리그에서 당시 ‘2순위’ 마빈 베글리 3세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자일스는 끝내 부상 악령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는 2020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떠나기 전까지 새크라멘토에서 3시즌 동안 104경기만 뛰었다.

6피트 11인치(211cm)의 빅맨인 자일스는 통산 142경기에서 평균 5.9득점 3.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2021년 LA 클리퍼스 산하 G리그 팀인 아가우 칼리엔테 클리퍼스와 계약했으나, 지난해 1월 또다시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방출됐다.

길었던 재활에 성공한 자일스는 지난 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크아웃을 가졌다. 잇달아 브루클린과도 미팅을 진행한 그는 공식적으로 NBA 무대에 돌아오게 됐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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