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에 "강력 규탄…백해무익한 도발 멈춰야"

박종홍 기자 2023. 9. 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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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한반도를 위협하고 평화를 깨트리는 백해무익한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이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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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엔 "평화 위한 사명 외면 말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한반도를 위협하고 평화를 깨트리는 백해무익한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이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은 이미 종료된 한미연합훈련을 구실 삼아 미사일을 쏘며 핵 공격 능력을 과시했지만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며 "반복적 무력 도발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란 역효과만 얻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더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사명을 외면하지 말라"며 "강 대 강 논리만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없다. 평화야말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삶, 경제를 지키는 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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