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도심서 ‘쾅쾅쾅’…40대 벤츠 운전자 공포의 질주

2023. 9.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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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한 밤중 승용차를 몰고 달리다가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6분경 금천구 독산동 말미고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버스정류장 시설점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점검작업 중이던 50대 남성과 택시 승객인 3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이 사고를 낸 운전자(남·45)를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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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소방서 제공
서울 도심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한 밤중 승용차를 몰고 달리다가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6분경 금천구 독산동 말미고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버스정류장 시설점검 차량을 들이받았다.

벤츠는 이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와 냉동 탑차를 연달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점검작업 중이던 50대 남성과 택시 승객인 3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 트렁크에서는 액화천연가스(LPG)가 누출돼 사고 차 주변을 안전조치했다.

경찰이 사고를 낸 운전자(남·45)를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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