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갈증’ 황의조, 노팅엄 떠나 노리치로 1년 임대... “빨리 경기 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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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노리치는 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던 황의조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출전 기회에 목말랐던 황의조는 이적 시장 막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노리치 임대를 택했다.
노리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황의조는 "정말 기쁘다"며 "최대한 팀을 돕고 싶고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고 출전 기회를 학수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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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는 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던 황의조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올 시즌까지고 등번호는 31번을 받았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7월 프랑스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세 시즌 동안 98경기 29골 7도움을 기록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꿈을 위해 지난해 노팅엄에 입단했다.
황의조는 노팅엄 이적 직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1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지난 2월 K리그1 FC서울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다시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지난여름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꾸준히 프리시즌에 나섰으나 개막 후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출전 기회에 목말랐던 황의조는 이적 시장 막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노리치 임대를 택했다.
노리치는 주포 조슈아 서전트가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하게 되면서 공격진 보강이 시급했다. 노리치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은 “서전트의 부상 이후 또 다른 공격 옵션이 필요했다”며 “인내심을 가져야 했으나 이제 황의조를 영입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다.
와그너 감독은 황의조에 대해 “국가대표와 클럽팀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과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며 “그의 기량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리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황의조는 “정말 기쁘다”며 “최대한 팀을 돕고 싶고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고 출전 기회를 학수고대했다.
올 시즌 노리치(승점 10)는 챔피언십에서 3승 1무로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12)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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