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제주도 국지성 호우…최대 150㎜↑ 많은 비

차민진 2023. 9. 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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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중부 지방은 맑고 덥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남부 곳곳에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남해안과 경남 해안 지역은 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오늘 하루 동안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영남에도 120mm가 넘는 큰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남부 내륙은 5에서 80mm 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연이은 호우로 침수 등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진 요즘이죠.

하지만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내륙 많은 곳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서울과 춘천 31도, 대전 30도, 청주와 전주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 29도, 세종 30도, 수원이 31도로 덥겠습니다.

때늦은 더위에도 대비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태풍은 모두 우리나라를 비껴가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몰고온 수중기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우산을 챙겨야하는 날이 많겠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사이에는 동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비 #무더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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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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