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 모두 비껴가...남해·제주에 호우

김정회 2023. 9. 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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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나란히 북상 중이던 세 개의 태풍이당초 예상 경로에서 벗어나면서우리나라를 비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과 알아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애초에 이번 주말에 태풍 3개가 동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돼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 비껴간 겁니까?

[반기성]

현재진행형으로 있는 태풍도 있고요. 완전히 빠져나간 태풍도 있습니다. 서태평양상에 3개의 태풍이 있었죠. 가장 서쪽에 있었던 태풍이 9호 태풍 사올라였고요. 다음에 중간에 있었던 것이 11호 태풍 하이쿠이, 가장 동쪽에 있었던 것이 12호 태풍 기러기였는데요. 이 중에서 사올라 같은 경우는 어젯밤에 홍콩을 지나 갔습니다, 남쪽으로 스쳐서. 그래서 그대로 서쪽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일단 우리나라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에 11호 태풍 하이쿠이 같은 경우는 진로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최신 예측진로를 보면 어쨌든 타이완을 통과해서 중국 쪽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다음에 12호 태풍 기러기 같은 경우는 5일날 일본 규수 남쪽이죠. 가고시마 남쪽으로 북상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하는 것으로. 그러다 보니까 현재 우리나라에 온다면 거의 영향을 줄 태풍은 일단 없어 보이고요. 이런 태풍들이 원래 계속 예보에서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은 서로 태풍 간에 간섭하는 후지와라효과가 있었기 때문이죠.

[앵커]

지금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하이쿠이가 중국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언제쯤 중국 본토에 도착하겠습니까?

[반기성]

일단 현재는 오키나와 남쪽 한 540km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그다음에 중심기압은 970헥타파스칼,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32m입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중급 태풍인데, 이게 좀 더 해수 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강한 태풍으로 좀 더 발달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 예상으로는 오늘 아침에 발표한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내일 밤쯤에 타이완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리고 상륙하고 나서 그다음에 중국과 타이완 사이 바다로 빠져나가서는 거의 속도가 늦어질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예보는 한 7일 정도에 중국 해안 정도에 위치하지 않겠느냐 일단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진행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칠 게 없는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반기성]

그렇습니다. 일단 다른 모델들은 거기서 다시 돌아 나온다고 예측하는 모델들은 있어요. 그러나 모델이야 참고하는 것이지 정확하게 우리가 하는 곳은 국가기상청이라든가 이런 데 예보를 봐야 되겠죠. 일본 기상청이나 우리나라 기상청이나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죠. 거의 다 비슷하게 중국 쪽 상륙하거나 중국 해안 쪽에서 굉장히 약해지는 것을 보기 때문에. 일단 하이쿠이도 우리나라 쪽에 영향은 없지 않겠느냐.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이렇게 하이쿠이를 포함해서 태풍들의 경로가 계속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데. 아까 후지와라효과 말씀하셨잖아요. 그게 어떤 겁니까?

[반기성]

후지와라효과를 가장 잘 보였던 것이 미국 기상청에서 활용하는 모델이었는데 이게 하이쿠이와 12호 기러기가 서로 간섭을 하는 거거든요. 대개 열대저기압 2개가 한 1000~1600km 정도 사이 안으로 들어올 때 두 태풍이 서로의 강도와 진로를 간섭합니다.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서로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이쪽에서 오던 것이 위로 올라가고 이건 다시 내려와서 도는 이런 형태를 보이는데. 일단 모델 예측대로는 안 됐고요.

현재는 가장 태풍 진로가 예상보다 많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이런 후지와라효과도 있었고 두 번째는 예상보다 강하게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돼 왔고요. 그 바람에 원래는 좀 더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걸로 봤던 하이쿠이 같은 것이 올라오지 못하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오니까 그대로 서쪽으로 밀려나가는 이런 형태가 되는 것이고요.

또 그 이후로 찬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12호 태풍 기러기 같은 경우는 올라오다가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된 것으로. 그러니까 지금 보면 태풍은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아요. 그 주변 기압계에 따라가거든요.

이번 같은 경우 올해 태풍들이 지난번 카눈도 그렇고 상당히 주변 기압계들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예상보다 계속 변화도 심하고 그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히 예측이 어렵죠.

[앵커]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위쪽에 있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서 태풍들의 세력이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해석이 되는데. 이게 특이한 상황인가요? [반기성] 보통 태풍이 약화되는 것은 육지에 상륙하거나 혹은 찬기단과 부딪힐 때 약해집니다. 그런데 서쪽에 있는 두 개의 태풍 사올라, 하이쿠이 같은 경우는 북측 한기의 영향을 받더라도 직접적으로 받는 형태는 아니고요. 이쪽은 아무래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해 오는 것에 대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다 받습니다.

그런데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12호 태풍 기러기 같은 경우는 기러기 같은 경우는 북상을 하다가 찬 공기를 만나다 보니까 그대로 약화되는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저렇게 올라와서 일본 남쪽에서 한기를 만나서 쇠약해지는 경우는 상당히 그것도 드물고 이례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앵커]

지금 하이쿠이 말고 사올라 태풍을 아까 짚어주셔서요. 사올라 태풍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반기성]

어젯밤에 홍콩 바로 남쪽을 통과해서 서쪽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홍콩을 들어갈 때는 초속 50m의 매우 강한 태풍이었는데 홍콩을 지나면서 육지와 부딪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약해지면서 오늘 아침에는 중심풍속이 37m의 강한 태풍으로 다소 약화됐어요. 사올라 같은 경우 그대로 상암서진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5일날 우리가 말하는 해남도라고 얘기를 하죠. 북쪽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초속 37m 정도로 약화됐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더라도 굉장히 센 태풍 아닙니까?

[반기성]

강한 태풍이죠. 우리나라도 그 정도 태풍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번 카눈이 올라왔을 때 상륙할 때가 37m였거든요. 그런데 사올라 같은 경우는 홍콩을 들어갈 때는 초속 50m였습니다. 매우 강한 태풍이었고요. 지나가면서 부딪히고 그러다 보니까 세력이 약해진 게 37m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홍콩에 어젯밤에 지나갔기 때문에 아직 보도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상당히 피해가 컸지 않았겠나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창문에다가 파손을 막으려고 테이프 붙이는 모습이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반기성]

일단 어제 학교라든가 금융기관들이 다 문을 닫고 대비를 했다고 하는데. 최근 태풍들이 블루문과 슈퍼문. 이 영향을 받아서 피해는 더 클 것 같습니다. 해일 피해 같은 것들이요.

[앵커]

우리나라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 태풍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방향을 튼다든가 소멸된다든가 해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그런 상황인데. 국지성 호우 소식이 있어서요. 태풍과 연관 있는 겁니까?

[반기성]

그렇죠. 장마전선이 현재 남부지방 쪽으로, 남해안과 제주도 쪽에 영향을 줬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저께부터 오늘 아침까지 많이 오는 데는 한 250mm 이상의 비가 내렸어요, 호우가 내리고. 상당히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서는 뜨거운 공기, 습한 공기가 밀어올리다 보니까 이게 특히 하이쿠이 쪽에서 비구름대가 올라왔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그러다 보니까 이 사이가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천둥번개라든가 돌풍이라든가 이런 걸로 인해서 비도 많이 내린 그런 특성을 보였죠.

[앵커]

또 어제 부산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는데. 이게 아까 말씀하신 블루문과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달과 해일이 연관이 있을 수 있는 건가요?

[반기성]

그걸 달이 가장 크게 연결을 짓는 게 우리의 간, 만조 같은 경우죠. 그런데 보름달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슈퍼문이었습니다. 보통 보름달이 아니고. 우리가 앞으로 슈퍼문을 보려면 14년이 지나야 될 정도로 아주 큰 달이었죠. 미니문에 비하면 30% 정도가 더 큰 달이었는데. 달이 더 크다는 얘기는 더 가까이 왔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우리나라의 간만조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게 달입니다.

물론 태양도 영향을 주지만 거의 달이 영향을 주죠. 가까이 다가오다 보니까 간, 만조의 크기가 더 커지는데 특히 어제 같은 경우 백중사리, 그러니까 원래 우리가 백중사리가 연준 만조가 가장 높게 올라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7월 15일 음력으로. 이게 이번에 겹쳤거든요. 백중사리와 슈퍼문이 같이 겹친 겁니다. 여기에다가 블루문도 겹쳤죠. 블루문은 두 번 보름이 들어올 때 블루문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 초에 한 번 있었고, 두 번 나타나다 보니까 미리 해일주의보를 발표했었습니다.

[앵커]

이게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니까 끌어당기는 힘으로 인해서 바닷물의 수위도 높아지고 그래서 해일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 생긴다, 그런 말씀이신 거군요.

[반기성]

그렇죠. 어제 같은 경우는 남해안 쪽으로는 장마전선이 있었기 때문에 저기압이 예를 들면 바닷물을 들어올리는 역할도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만조 때 평소에는 240cm 정도였는데 300cm 정도 올라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것까지 같이 겹치다 보니 해일피해가 상당히 크게 발생할 수 있죠.

[앵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플로리다를 관통했는데. 시속이 200km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슈퍼문의 영향이 있다고 봐야 됩니까?

[반기성]

영향이 있었다고 봐야 되겠죠. 30일 저녁에 플로리다 북쪽으로 상륙을 했습니다. 상륙할 때 시속 200km 정도. 그게 멕시코만에 있었을 때는 슈퍼 허리케인까지 발달했는데 다행히 상륙할 때는 허리케인 3등급. 허리케인 3등급도 굉장히 강한 겁니다. 우리나라 등급으로 하면 매우 강한 태풍 혹은 초강력태풍 급이 되는데. 상륙해서 어쨌든 빠져나갔는데. 다행히 상륙한 지점이 템파 같은 대도시지역이 아니고 시골지역이었어요.

그래서 피해는 약간 덜하지 않나 보이는데. 이게 뭐냐 하면 슈퍼문과 겹치면서 해일. 그러니까 바닷물 폭풍해일, 거기다가 슈퍼문에 의해서 만조 때 상승하는 것까지 하다 보니까 제가 이번에 플로리다 쪽에 상륙할 때 피해 동영상들을 올라온 걸 보니까 굉장히 특이한 게 해안가에 있는 집들이 다 물에 잠겼더라고요. 그러니까 굉장히 큰 물결로 그대로 다 덮쳤다고 봐야 되겠죠. 굉장히 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태풍의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또 9월부터 본격적인 태풍들이 시작될 텐데 앞으로의 태풍 어떻게 전망하세요?

[반기성]

일단 올해 태풍이 8월까지 14개 정도 발생하는데. 올해는 12개가 발생했어요. 아직도 약간 적고요. 8월은 더 많았지만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약간 적고요. 대개 1년에 서태평양에서 25개 정도 발생하는데. 대개 9월과 10월, 우리나라가 10월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면 거의 9개, 평년 기준으로 합니다. 9개 정도는 서태평양에서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그러면 그 중 최소한 1~2개 이상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 않겠느냐. 그런데 문제는 9월부터 서태평양 해수 온도가 가장 뜨거울 때입니다. 여기에다가 해안 열용량이라고 하는데 바닷가에서 태풍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해안 열용량이 가장 큽니다, 엘니뇨 때문에. 그래서 태풍이 발생한다면 상당히 강력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만약에 그게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온다면 상당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앵커]

또 중요한 게 경로일 텐데 태풍 카눈 같은 경우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직선으로 이동하면서 걱정 많이 했잖아요. 이런 식의 이동경로를 가진 태풍이 또 오는 건 아닌지, 이것도 걱정입니다.

[반기성]

사실 카눈 같은 경우도 저도 예보하면서 처음 봤고요. 그런 경로를 그렸던 게 일단 1973년 우리나라 정식으로 기상청 관측 이후 처음이었고요. 이러한 이상진로를 가진 태풍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그렇게 이상진로를 그렸다는 것이 상층의 기압계의 변화가 굉장히 극심하다는 것이거든요. 흐름 자체들도 예전에 보지 못한 흐름으로 바뀌어나가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가 예상하기 어려운 정말 카눈 같은 경우에 정말 예상하기 어려웠던 태풍이었는데, 이런 태풍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걸로 보고요. 또 점점 기후변화 때문에 태풍은 강해질 것이거든요. 그래서 태풍에 대한 걱정은 사실상 굉장히 많습니다.

[앵커]

이상기후와도 연관이 분명히 있겠죠? [반기성] 그럼요. 지금 기후변화 때문에 태풍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 그만한 에너지를 더 태풍에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태풍은 점점 더 강력하게 발달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0월 태풍 차바 같은 경우는 울산 쪽에 피해를 엄청 크게 줬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주변의 해수 온도가 굉장히 높아요. 올라오면 약해지지 않고 올라올 가능성도 높고. 그러니까 거의 10월 상순까지는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달에 처서가 지났잖아요. 처서 지나고 나서도 날이 많이 덥다, 이런 생각했는데 며칠 사이에는 아침, 저녁에는 선선하더라고요. 이번 주 날씨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반기성]

일단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 그런 속담도 있죠. 그만큼 서늘해진다는 얘기인데. 그래도 좀 따뜻하다가 요새 아침에 서늘해졌다는 것은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왔습니다. 지금 보면 우리나라 서울 5km 상공 기온이 영하 7도 정도 되거든요. 한기가 쭉 내려와 있거든요.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나 이것도 빠져나가겠죠. 빠져나가면서 일단 이번 주는 내일, 그러니까 일요일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는 중부지방에 있을 것 같고요.

월요일 정도는 구름은 많겠고 화요일부터 다음 주 일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거나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일단 보이고요. 다만 동해안 강원 영동 지역은 4일부터 6일까지 동풍이 들어오면서 비가 예상되고요. 다음에 영남 지역과 제주도 지역은 5일, 6일 비가 예상됩니다.

[앵커]

일교차는 괜찮습니까?

[반기성]

가을이 되면 일교차가 가장 클 때죠. 일교차는 앞으로 계속 클 걸로 보입니다. 아침 기온이 19도로 내려가더라도 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건강에 나쁘다고 얘기를 하는데. 일교차는 클 걸로 보입니다.

[앵커]

일교차가 크다고 하니까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과 함께 얘기해 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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