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 젖어도...폐지 노인에게 우산 기울인 여성

김한나 2023. 9.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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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한 여성이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함께 걷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거리에서 한 여성이 빈 수레를 밀고 가는 어르신에게 우산을 기울여주며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여성은 옷과 다른 한 손에 들고 있던 짐, 휴대전화까지 젖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노인 쪽으로 우산을 최대한 기울여 함께 약 1㎞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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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한 여성이 비를 맞으며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함께 걷고 있다. / 사진=경기일보

비가 오는 날 한 여성이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함께 걷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거리에서 한 여성이 빈 수레를 밀고 가는 어르신에게 우산을 기울여주며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여성은 옷과 다른 한 손에 들고 있던 짐, 휴대전화까지 젖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노인 쪽으로 우산을 최대한 기울여 함께 약 1㎞를 걸었습니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 여성은 “특별한 일도, 별다른 일도 아니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떴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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