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볼판정에도 끄떡없는' 류현진, 4회 무실점 정리[류현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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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쉬운 볼판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후 찰리 블랙몬에게 볼넷, 에제키엘 토바에게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맞고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2점을 내준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브렌든 로저스를 84.4마일 커터를 이용해 1루 땅볼로 잠재우고 안정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타자 헌터 굿맨에게 중전 안타와 놀란 존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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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쉬운 볼판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4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5이닝 4실점)을 가졌다.
첫 출발을 순조롭게 끊은 류현진은 지난 8월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졌다. 당시 4이닝 노히트를 기록했으나 4회말 2사 후 오스카 곤잘레스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하며 또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절치부심한 류현진은 지난 8월14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4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1회말과 2회말을 모두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3회말 놀란 존스에게 우전 안타, 엘리후리스 몬테로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이후 찰리 블랙몬에게 볼넷, 에제키엘 토바에게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맞고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다만 류현진은 이후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정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2점을 내준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브렌든 로저스를 84.4마일 커터를 이용해 1루 땅볼로 잠재우고 안정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타자 헌터 굿맨에게 중전 안타와 놀란 존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존스에게 허용한 볼넷은 아쉬움이 남았다. 89마일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지만 심판은 볼로 판정했다.
위기 상황에서 류현진은 엘레후리스 몬테로를 2루수 병살타로 요리하고 깔끔히 위기를 탈출했다. 4회까지 68구를 던진 류현진이다.
토론토는 5회초 현재 콜로라도에게 1-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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