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처럼 압도적… 피겨 신지아, 주니어 GP 2차 대회 우승

박찬규 기자 2023. 9.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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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했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구성점수(PCS) 61.53점을 받아 합계 130.95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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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사진제공=올댓스포츠
한국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했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구성점수(PCS) 61.53점을 받아 합계 130.95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쇼트프로그램 점수 70.38점을 합산, 총점 201.33을 기록하며 2위 일본 무라카미 하루나를 32.96점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200점을 넘긴 선수는 신지아가 유일했다.

경기를 마친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어 기뻤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몇몇 실수에도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아는 일본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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