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MC, 왜 이제야 나왔니”…‘악뮤의 오날오밤’ 첫방부터 ‘감동+재미’[M+이슈TV]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9.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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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의 남매 케미는 옳았다.

30년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2MC이자 최연소 MC인 악뮤는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란 타이틀로 '더 시즌즈'의 세 번째 시즌을 장식한다.

1일 첫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 MC를 맡은 AKMU(악뮤)와 뮤지션 이적, 비비, 250, 배우 이성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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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의 오날오밤’이 첫 방송부터 감동과 재미를 다 잡으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사진=KBS
‘더 시즌즈’ 세 번째 시즌 MC는 악뮤
1일 첫 방송

악뮤의 남매 케미는 옳았다. ‘악뮤의 오날오밤’이 첫 방송부터 감동과 재미를 다 잡으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어서와, 악뮤의 MC 프로는 처음이지?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세 번째 시즌이 AKMU(악뮤)와 함께 돌아왔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더 시즌즈’는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악뮤의 오날오밤’이 1일 첫 방송됐다. 사진=KBS

30년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2MC이자 최연소 MC인 악뮤는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란 타이틀로 ‘더 시즌즈’의 세 번째 시즌을 장식한다. 특히 악뮤는 찐 현실 남매 케미가 돋보이는 ‘국내 최초 친남매 MC’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통통 튀는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악뮤 이찬혁은 “‘더 시즌즈’ 기획할 때부터 무대가 너무 멋지게 나와 MC로도 호흡을 맞출 날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너무 기대가 되고 재밌게 잘 나올 것 같다”며 “저희가 자신 있는 건 ‘엉망진창으로 잘할 수 있다’이다. 좋은 의미의 ‘엉망진창’이 될 거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더 시즌즈’가 시잘할 때부터 제안이 왔으면 좋겠다 싶었다. 내가 혼자 이끌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악뮤로 MC 제안이 들어와서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저희가 나온지 10년이 됐는데 둘이서 뭔가를 진행해 본 적은 없다. 남매의 얼렁뚱땅 진행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악뮤의 ‘얼렁뚱땅’ 진행 어땠나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악뮤가 MC로 호흡했다. 사진=KBS
악뮤의 진행은 처음이었지만 팀워크는 완벽했다. 에너지 넘치고 편안함을 담은 진행은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1일 첫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 MC를 맡은 AKMU(악뮤)와 뮤지션 이적, 비비, 250, 배우 이성경이 출연했다.

하우스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와 함께 프로그램명과 동명의 곡인 ‘오랜 날 오랜 밤’ 무대로 첫 방송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악뮤는 각양각색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찬혁은 이성경과 ‘Love Is An Open Door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 듀엣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찬혁이 이성경과 ‘Love Is An Open Door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 듀엣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사진=KBS

MC 데뷔 신고식과 함께 악뮤만의 진행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은 긴장한 듯 실수에 당황하며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으로 새내기 MC다운 풋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게스트와 악뮤의 공통점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악뮤의 오날오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하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는 진행과 편안한 매력으로 몰입감을 더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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