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뎅기열 환자 급증…"모기 조심하세요"

홍서현 2023. 9.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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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와 뎅기열 등 모기로 전염되는 감염병 발생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발생한 말라리아와 뎅기열 누적 환자는 각각 574명과 1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배와 3.2배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을 비롯한 전반적인 이동이 늘어난 것이 모기 매개 감염병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역당국은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말라리아 #뎅기열 #모기매개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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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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