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좀 나가라!” 뮌헨에게 관심받던 ‘다이어’ 결국 토트넘 잔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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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등 많은 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에릭 다이어가 결국 잔류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 시각)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은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다.'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다이어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다이어와 토트넘에 적합한 계약을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실현된 계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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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등 많은 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에릭 다이어가 결국 잔류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 시각)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은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전부 가능한 전천후 수비수로 장점보다 약점이 훨씬 더 많은 선수다. 발이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수비 커버가 좁으며 기복이 심하고 수비 상황에서 집중을 못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포체티노의 토트넘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얀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를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선수였다. 무리뉴가 감독을 맡은 시절에는 센터백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매 경기 실수를 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누누와 콘테 감독 시절에도 주전으로 출전하며 2021/22 시즌에는 콘테 감독 아래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2/23 시즌에는 다시 실수투성이로 돌아오며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현재 다이어와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아직 토트넘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달 초 트위터에서 더 이상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촉발시켰다. 그의 인스타그램 약력에도 토트넘에 대한 언급이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다이어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다이어와 토트넘에 적합한 계약을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실현된 계약은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센터백 미키 판더펜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했다. 현재 로메로-판더펜 라인이 든든하게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의 자리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하지만 팀에 타고난 중앙 수비수가 없기 때문에 다이어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팀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시즌에 벤 데이비스를 그 포지션에 기용했고, 이로 인해 다이어는 주전 경쟁에서 더욱 밀려날 수도 있다. 아직 이적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남아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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