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리 신재효 선생 세번째 자료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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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이 3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단가·가사, 한시 등이 총정리되면서 고창 판소리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과 동리문화사업회가 함께 작업한 발간 자료는 자료총서 중 2020년과 2021년에 발간한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등의 사설 영인본 6권에 이어 단가·가사, 한시 2권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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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이 3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단가·가사, 한시 등이 총정리되면서 고창 판소리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리 신재효(1812~1884) 선생의 판소리 사설, 가사, 고문서, 유적·유물, 전기역사자료 등을 집대성해 책으로 엮고 있다.
이는 영인본(원본을 사진으로 찍어서 복제한 책) 등 총 18권으로 계획됐고 한국의 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군과 동리문화사업회가 함께 작업한 발간 자료는 자료총서 중 2020년과 2021년에 발간한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등의 사설 영인본 6권에 이어 단가·가사, 한시 2권이 더해졌다.
3번째 자료총서 중 단가·가사 영인교주본에는 동리 신재효 사설인 가람본, 신씨가장본, 성두본, 새터본, 고수본 등 10여종을 총망라해 영인자료와 영인자료를 활자화한 자료로 구분했다.
이어 한시 영인교주본은 동리가 쓴 한시 외에 그의 동료들과 함께 쓰거나 동리에게 준 한시 작품과 몇 편의 글을 엮은 책으로 구성됐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포함해 조선후기 판소리 문화를 재가공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소개하겠다"며 "판소리의 발전과 한국 판소리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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