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북한, 주말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기습발사
북한이 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2011900504
■ 부산 목욕탕 폭발 사고 부상자 1명 늘어…24명 중경상
1일 오후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24명으로 늘었다. 부산소방본부는 밤새 소방관 1명(경상)이 이번 사고 부상자로 추가로 확인돼 피해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부상자는 소방관 10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4명, 인근 주민 7명이다. 이중 소방관 2명이 중상이고 나머지 22명은 경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2014300051
■ '항명' 혐의 해병대 前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일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군검찰이 박 전 단장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현 단계에서는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 및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인다"며 기각했다. 군사법원은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가 향후 군 수사 절차 내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피의자의 방어권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161651504
■ 北은 러시아에 무기 주고 뭘 받을까…ICBM 기술·현찰 등 거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인 러시아의 '무기고'라는 정황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 대가로 북한이 무엇을 챙길지도 관심사다. 2일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핵무기 소형화, 현찰 등을 러시아로부터 받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데이비드 맥스웰 미 아태전략센터 부소장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ICBM 기술을 얻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이는 북한의 무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미국, 한국과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것"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137800504
■ 카자흐 고려인들, 홍범도 흉상 이전 결정에 "큰 충격…철회하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교내에서 외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그가 말년을 보낸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동포들이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리 류보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 예술감독과 박 드미트리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카자흐스탄 지회장 등 고려인 동포들은 1일(현지시간) 알마티 고려극장에서 흉상 이전 계획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고려극장 안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대형 사진 앞에서 '항일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 '홍범도 장군 공산당 이력이 문제면 내 가족과 고려인 동포 50만명도 모국의 적인가?'라고 써진 플래카드를 들고 이전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160800009
■ 尹대통령, 추석 연휴에 日 원폭 피해 동포 한국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에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를 한국에 초청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폭 피해자분들께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2015400001
■ 오송 참사 '윗선' 소환조사 언제쯤…검찰 수사 장기화 우려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 수사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사와 연관된 기관이 많은 데다 참고인 등 조사 대상도 광범위해 인과관계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아서다. 검찰은 휴일도 반납한 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관 단체장 등 윗선에 대한 수사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라 수사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094000064
■ 기름값 두 달째 오름세…휘발유 4.2원·경유 12.3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두 달 연속 올랐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2원 상승한 1천744.9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5원 오른 1천82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6.4원 오른 1천712.9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123700003
■ 수도권 최대 수산물 축제 앞둔 소래포구 '기대반 우려반'
"단골마저 반응이 심상치 않으니까 불안하죠." 지난달 30일 수도권 최대 규모 수산물 축제를 앞둔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일대는 꽃게와 새우 등 제철 해산물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최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되고 어선들이 포구에 드나들면서 갓 잡은 수산물이 좌판에 깔린 인천수협 소래공판장 인근 어시장도 발 디딜 틈 없이 활기가 넘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1034100065
■ 질병 휴직 중이던 14년차 초등교사,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경기 고양시 내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A(38)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1158951530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